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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정신 건강/말씀과 적용

말씀 적용 - 광야에서 우리를 안아 나르시는 하나님

by 아이언멘탈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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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마지막 책인 신명기는 죽음을 앞둔 모세가 가나안 입성의 주역으로 성장한 이스라엘의 새 세대에게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이 축복받는 길임을 교훈하기 위해 주신 책입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신명기 1:31

 

신명기 1장은 이스라엘을 향한 모세의 고별 설교의 첫 부분입니다. 그중에서 31절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가데스 바네아까지 행군한 이스라엘의 구세대가 그곳에서 하나님을 반역하고 불순종했던 38년 전의 쓰라린 사건을 회상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호하시고 인도하실까요?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모세가 약속의 계명을 백성들에게 들려주는 장면, 느보산에 올라 천사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을 보여주는 장면과 여호수아에게 지팡이를 넘기는 장면, 죽어서 묻히는 장면까지 묘사되어있음.
이탈리아 화가 루카 시뇨렐리 작품  '모세의 약속받음과 죽음'

 

 

광야에서도 우리 앞서 행하심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으면 하루도 살아가지 못하는 곳이 광야입니다. 하나님께서 앞서가셔서 싸워주셨고, 장막 칠 곳을 알려주셨고, 낮에는 구름 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으며,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고, 반석의 물로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입은 옷과 신발이 닳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참 다양합니다. 때로는 가파른 경사와 같은 험난한 고비를 만날 때도 있고, 때로는 적들이 우글거리고 여러 가지 독충들이 앞을 가로막는 지역을 통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떠한 지경에 있든지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듯이 우리 성도들이 어떤 험난한 인생의 광야에 있어도 늘 함께하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또한 인생의 광야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걸을 수 없고, 살 수가 없는 곳이 바로 인생의 광야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거부하고, 혼자 인생의 광야에서 살려고 하는 모습이 바로 교만이고 죄악입니다. 

 

 

성도를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인도하심

하나님의 완벽하고 풍성한 은혜, 가장 완전한 은혜를 하나님의 안아 주심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안아 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은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때로는 아버지와 같은 강렬한 성품도 있고, 어머니와 같이 자상한 성품도 있습니다.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께 안겨사는 사람은 안정되고, 건강하며, 지혜롭고,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어떠한 재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광야를 통과할 때에도, 야만인의 마을을 지나야 할 때에도, 배를 침몰시키는 장애물로 가득 찬 강물을 건너야 할 때에도 그 거대하고 안전한 팔로 성도를 안으시고 보호하십니다. 마치 아버지가 자신의 어린 아들을 안고 길을 걷듯이, 또 어머니가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날려 아기를 보호하듯이 하나님은 성도들의 삶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풍랑이 심한 바다에서 베드로를 건져 올리시고, 유라굴라의 태풍 속에서 사도 바울과 모든 사람을 살리시듯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풍랑과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애쓰고 있는 여러분을 건져 올리시고 지키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성도는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함

하나님께서 늘 앞서서 인도하시며 보호해 주시기에 성도는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신명기 1:2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는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천성을 향해 진군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품에 안으사 일생을 사시고 인도하시고 축복하십니다.

 

 

마치며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광야와 가파른 골짜기에서 어떻게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고 감격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안음 같이 성도들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를 모든 시험과 환란 그리고 역경 속에서 넘어지고 무너지고 함몰되지 않게 두 팔과 그 품에 안으사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거나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말고 거역하지도 말고 항상 순종함으로 신속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 가나안에 입성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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