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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정신 건강/말씀과 적용

말씀 적용 -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

by 아이언멘탈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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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잃은 슬픔과 고통에 실망과 절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도하다 성령의 임재를 체험한 후에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들로 살았습니다. 만약 성령께서 오셔서 성도들에게 힘을 주시지 않았다면 초대교회는 물론 오늘날의 모든 교회도 없을 것입니다. 성령의 강림은 바로 교회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역사하시지만, 특히 구약시대는 성부 하나님의 사역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신약은 성자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교회 시대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성령의 능력에 의해 유지되어 왔고, 부흥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성령은 성부이신 하나님, 성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영으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지금도 역사하고 주님 오실 때까지 쉬지 않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성령의 여러 역사 중 특히 인간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에 관한 말씀으로 왜 성령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재하면서 그 이후로 초대 교회가 세워지고 지금까지 교회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음.
마가의 다락방에 임재한 오순절 성령 강림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성령의 도움이 필요

일화를 하나 들어볼까요? 어느 날 할머니 한 분이 시장에 갔다가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걸어갔습니다. 선교사가 차를 세우고 할머니에게 본인 차를 타고 가라고 권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차에 타고나서도 그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내려놓을 줄을 몰랐습니다. 보다 못한 선교사는 짐을 내려놓고 편히 가라고 말했는데 할머니는 본인이 탄 것도 미안한데 어떻게 이 짐까지 내려놓느냐며 미안해하더랍니다.

롭고 험한 이 세상에 내가 지고 가야 할 인생의 짐을 대신 맡아 줄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성경에 그런 분이 계시다고 말씀합니다. 바로 성령님이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고 말입니다. 

사람은 건강할 때 보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그러나 발가락 하나만 아파도 꼼짝하기가 어렵고 감기증상이 조금만 심해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해야 할 정도로 연약합니다. 죄를 이겨야 하지만 죄의 유혹에 넘어갈 때가 더 많고 세상 따라갈 때가 더 많습니다. 몰라서 못할 때도 많고 알면서도 행치 못할 때도 많습니다. 성령님은 그의 택한 백성들의 이런 연약함을 도와주셔서 바르게 판단하고 바르게 가게 하십니다.

 

 

미래를 모르는 인간이기 때문에 성령의 도움이 필요

한 시간 뒤에 본인이 어떻게 될지, 내일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나요? 물론 계획은 되어 있지만 세상일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지난 주간도 여러 사건 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었고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이번 주도, 다음 주도 비슷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사건 사고로 해를 입습니다. 본인들에게 그 일이 일어날지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요? 여러분과 저의 삶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삶입니다. 

인간과는 달리 삼위일체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영원까지 과거 현재 미래를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과 몇 초 뒤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런 미약한 존재이니 모든 것을 알고 이끄시는 성령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앞날이 걱정되신다면, 기도로 성령님의 임재와 지혜를 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으로 내 삶을 이끄시길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행복이며 축복인지 모르기 때문에 성령의 도움이 필요

(잠언 16:25)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

사람들은 행복을 위하여 여러 가지를 추구합니다. 그중에 상당수는 행복을 위해 돈을 벌려고 합니다. 하지만 돈이 반드시, 언제나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많은 사람이 돈으로 인하여 행복을 잃고 불행해지는 경우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돈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요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볼 때는 옳은 길이요 성공하는 길로 보일지 모르나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길이라면 그 길의 마지막은 사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능력은 인간의 길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힘들고 불행할 때 돕기를 원하십니다. 이 시간도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위탁하시길 바랍니다. 나 자신을 믿고 내 생각대로 선택하기보다는 우리를 도와주시는 성령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하시고 전적으로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 길이 바로 옳은 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치며

우리들은 연약한 존재요, 앞을 알 수 없는 존재이며, 어느 길이 행복을 위한 올바른 길인지도 잘 알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룩한 성령의 능력을 구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또한 성령은 거룩한 영이시니 우리도 죄를 멀리 하고 거룩한 삶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길임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비록 약한 존재이지만 강한 자로, 미련한 존재이지만 지혜 있는 자로, 무식하지만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유식한 자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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