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운동 준비 - 장비 갖추고 운동 시작 분야별 추천 브랜드 (운동복, 운동화, 헬스 장갑)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계신가요? 망설임은 내 몸의 건강을 하루 더 늦출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을 시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망설임이 발목을 잡을 텐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장비를 갖추고 싶다는 욕망입니다. 

사실, 대다수 헬창 수준의 운동러들은 내가 뭘 입고 있던지 어떤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지 전~혀 상관없어합니다. 하지만, 초보이거나 이제 막 시작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제품을 찾기도 하고, 여러 기능성 제품에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괜찮은 제품을 사용하면 왠지 퍼포먼스가 더 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초보에게 추천하는 분야별 TOP 3, 드루가 봅니다. 

 

1. 운동복

우리가 피트니트 센터, 일명 헬스장에 가면 실내 환경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입는 운동복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운동복은 얼핏 보면 찜질방 옷 같기도 하고, 대다수가 회색, 남색 계열의 칙칙한 색깔에 반팔, 반바지가 대부분인데요. 천편일률적으로 칙칙한 옷을 입고 운동하는 경우와 남들 보기에 꽤 괜찮게 보이는 옷을 입고 운동하는 경우는 기분과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운동복, 일명 트레이닝복은 심미적인 기능과 함께 운동 퍼포먼스를 높여주는 기능성도 갖춘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추천 : 언더아머 HeatGear 컴프레션 1257471 (남성)

 

언더아머 브랜드는 스포츠 웨어, 특히 헬스 트레이닝 쪽에 비교적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언더아머 3대 500 감시반이라고 해서 인터넷에 밈이 돌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언더아머 운동복을 입었는데 몸이 부실해 보이면 3대 운동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백스쿼트) 합계 몇 kg이냐를 따져서 500kg이 안되면 옷 못 입게 한다는 그런 유머였는데, 그때 기준이 되는 옷이 바로 언더아머 브랜드였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나이키나 아디다스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에 비해서는 덜 알려져 있지만, 웨이트 트레이닝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애용되는 브랜드입니다. 

언더아머 이너웨어 운동복

컴프레션 디자인은 사계절 이너웨어로 착용하기 좋고, 근육의 모양을 따라잡아주는 라인이 들어가 있어서 입으면 근육을 잡아주고, 퍼포먼스도 더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헬스 운동할 때도 애용하고, 축구 게임 할 때에도 근육을 잡아주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2. 운동화

개인적으로, 헬스장에서는 러닝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운동할 때 가장 착용하기 편한 신발이 러닝화입니다. 유산소, 무산소 운동 상관없이 전천후로 착용가능하고 사실 헬스장 밖에서 실제 러닝할 때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나중에 중급 이상이 되어서 고중량의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겠다면 바닥이 딱딱한 역도화 같은 신발도 활용하지만 초기에는 러닝화만큼 활용도가 높은 신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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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나이키 에어맥스 AP CU4826-100 (남성)

나이키는 뭐 너무 유명하니 별도 설명을 하진 않겠습니다. 농구화에서 출발해서 거의 모든 스포츠웨어 및 용품에 수많은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특유의 심플한 로고와 Just do it 이라는 광고 문구로 대표 스포츠브랜드에 올라와 있습니다. 너무 고가의 제품 라인보다는 가격이 높지 않으면서 러닝화의 기본 기능을 준수하고, 그 외 패션 감각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느낌을 주기 딱 좋은 제품입니다. 

색상은 제 개인적으로 흰-검 제품을 선호하지만, 개인 선호에 따라 흰-실버 컬러도 무난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블랙 제품은 실내용으로는 조금 칙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러닝화 검흰

 

3. 헬스 장갑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 할 때 없으면 안 되는 용품 중 하나가 바로 헬스용 장갑입니다. 저는 일반용 보다는 땀이 덜 차는 4구용 헬스 장갑을 사용하고 있지만, 입문용으로는 일반 헬스 장갑이 좋습니다. 일반용이 보다 손을 더 보호하는 기능이 좋기 때문입니다. 손바닥의 굳은살이 생기는 현상을 방지하고, 손바닥과 손등, 손목을 보호하며, 땀에 의해 미끄러져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헬스 장갑은 초반에 꼭 착용하고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 아디다스 엘리트 트레이닝 헬스장갑 (남성)

 

아디다스는 나이키아 더불어 양대 스포츠 브랜드로, 뒤늦게 출발한 후발주자이자 미국의 브랜드 나이키와 달리 훨씬 오랜 전통이 있으면서 독일 브랜드입니다. 삼선 라인이라는 로고의 특성이 강하고 학생부터 성인들까지 널리 애용하는 스포츠 브랜드이자 패션 브랜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옷이나 일반 신발, 다양한 용품들은 아디다스 라인업이 나이키에 비해 한 단계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리는 헬스 장갑도 완전 운동 초기부터 사용가능한 제품이며 특별히 시합 준비나 상급 헬스 마니아분들이 아니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미적으로도 흠잡을 곳이 없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손목, 손등, 손바닥 보호 등 기본 기능 외에도 통기성이 좋고 장갑을 착용하고 다시 뺄 때에도 편의성까지 고려했으면서도 가격은 2만원대인 좋은 제품입니다. 제가 180 정도 되는데 헬스 장갑은 XL 사이즈를 사용하는데요. 자기 손 크기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는데 남성분들은 L~XL를 주로 사용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마치며

우리는 모두 초보의 시절이 있습니다. 초보 시절 누군가에게 꿀리지 않기 위해 어느 정도 장비를 갖추는 과정은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적절한 비용에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장비에 대해서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해 드렸으니, 참고하셔서 지금보다 훨씬 멋진 모습으로 변화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