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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과 활력/음식과 영양

여름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식재료 5가지

by 아이언멘탈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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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장마가 한바탕 지나가고, 7월과 동시에 무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만 나이가 공식화되면서 우리는 모두 1~2살 어려졌지만, 무더운 날씨를 이기기는 쉽지 않은 듯합니다. 

어차피 7월과 8월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무더운 여름이니까, 두려워하거나 불평할 필요 없이 최대한 잘 극복하면 되지 않을까요?

에어컨바람도 있겠지만, 비싼 전기세로 하루종일 틀어놓기도 어렵고 너무 오래 쐬면 냉방병과 같은 부작용도 있으니 보다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여름에 우리 몸의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5가지 음식재료를 정리해 봤습니다. 

 

 

1. 가지

가지는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라색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는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를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항산화 물질의 효과는 염증을 방지해 주므로 암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피부 건강도 지켜주므로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더욱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어릴 때에는 가지를 무척 싫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지나물은 너무 물기가 많아서 먹을 때 식감이 별로이기도 하고, 염도나 단맛이 없어 싱겁다는 느낌이 많은데요. 

그래서 가지튀김, 가지볶음, 가지찜, 가지무침 등으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맛있게 만드는 요리법이 많이 있습니다. 

 

 

2. 토마토

어느덧 슈퍼푸드에 하나로 자리 잡은 토마토는 대표적인 붉은 채소입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K와 같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해소시켜 주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E는 면역력 향상과 혈액순환 개선, 심장병 예방, 뇌졸중 예방도 좋습니다.

 

오늘도 토마토 한 박스를 주문에서 쿠팡으로 집 앞에 배달이 왔는데요. 저는 아침마다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 한 컵 마시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토마토는 열을 가해야 리코펜 성분의 훕수율이 높아지는 걸로 알려져 있어서 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대표적으로 피자의 소스, 파스타의 소스로 널리 이용되고 있고 치즈와 함께 샐러드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토마토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3. 오이

오이가 원기회복을? 이라고 갸우뚱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만 효능을 들어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오이에는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체내의 수분을 유지하고 갈증을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300g 오이에 칼륨은 하루 권장량의 13%, 마그네슘은 10%이고 비타민K는 62%나 들어있습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작용에 관여하며 칼슘 대사에 관여하여 뼈를 튼튼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C가 하루 권장량의 14%가 함유되어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이 됩니다.

플라보노이드, 리그난과 같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이는 천연 이뇨제 역할로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과 펙틴이라고 불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도 촉진해 주며 피부를 희게 하면서 보습효과도 뛰어나 아름다운 얼굴 만들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오이팩 아시죠?)

 

왜 등산하는 분들이 오이를 가지고 다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오이를 요즘 잘 못 먹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풋내에 민감해서 김밥에 들어있는 오이를 빼고 먹는 사람도 봤습니다. 

저는 생오이를 된장이나 쌈장에 찍어먹을 정도로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오이 무침이나 김치, 냉국 등 다양한 음식으로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오이냉국이 더위를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4. 호박

슈퍼푸드에 늙은 호박이 포함되었다고 알려진 바와 같이 호박은 대표적인 몸에 좋은 노란색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염증 예방 및 면역력 증가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A로 전환되면서 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비타민C, 비타민K이 풍부하고 철분과 인, 구리와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건강과 면역력은 물론 뼈 건강과 기력회복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춰주고, 오이와 비슷하게 펙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소화 활동에도 도움을 줍니다. 

L-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은 세로토닌 형성에 꼭 필요한데 세로토닌은 안정 효과를 가져오므로 여름에 덥고 습해서 짜증지수가 많이 올라가는 현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력 회복에 좋은 호박은 예전부터 출산한 산부, 수험생, 장 질환 환자 등에게 호박죽을 많이 권해왔습니다.

호박 자체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추가 조미료 없이도 있는 그대로 섭취가 용이합니다.

그 외에도 호박전, 볶음 등 다양한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하니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호박북은 대표적인 원기회복 식품입니다. 
단맛을 함유하고있는 호박의 특성상 맛있게 몸에 좋은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노란 호박죽

 

 

5. 미역

미역에는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여 성장 발달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노란색 채소는 아니지만 베타카로틴이 매우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철분이 풍부하여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가 많은 식품입니다.

미역에 들어있는 히스타민 성분은 혈압 조절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효과때문에 산후조리 시 항상 미역국이 제공되는데, 산후조리원에서는 산후 몸무게 조절과 영양 균형을 위해 염도를 많이 낮춰서 제공해 주므로 제가 대신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표적으론 미역국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미역국보다는 조개 미역국을 좋아합니다. 

미역국 외에도 미역줄기볶음, 미역무침, 미역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여름에는 오이냉국에 미역을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오이+미역의 조합이라니 여름 무더위 따위 한방에 날려버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 

산후조리에 필수 식품인 미역국. 그만큼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입니다.
홍합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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