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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정신 건강/말씀과 적용

예배 설교 - 알리야는 출애굽 보다 큰 기적 (이스라엘의 회복)

by 아이언멘탈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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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성경에 예언된 대로 태어나셨고, 사역하셨고,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역사(History)는 He's stroy, 즉 그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는 성경에서 이미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 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예레미아 16:14-15

 

흔히 성경을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하고, 구약을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로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A.D 70년에 멸망당하면서 그 역사는 끊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성경에서 예언한 그대로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언약

(창세기 22:16-17)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은 본인의 이름으로 맺은 언약을 계속 지키시는 분입니다. 본인보다 높은 존재가 없기 때문에 본인 이름으로 약속하는 것이 가장 큰 약속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자손의 번성을 약속과 같이 하나님이 본인 이름으로 한 약속을 무조건적인 언약이라고 합니다. 

반면, 조건적인 언약도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은 조건적인 언약이었습니다. 이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은 약속의 땅을 떠나 전 세계로 퍼저나가게 되었습니다. 로마제국에 의해 나라가 없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 세계로 흩어졌고 그 이후 교회가 이스라엘의 촛대를 받았다는 신학교의 가르침은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단지 1900년 동안 나라가 없어졌을 뿐, 지금은 다시 독립한 이후 나라가 세워져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큰 능력의 하나님

이스라엘은 제사장의 나라입니다. 대단히 작은 나라이고 국민의 수도 적지만, 그들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 세계 민족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민족입니다. 우리와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스라엘이란 나라의 역사와 현재 상황, 앞으로 행보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예레미아 23:7-8)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유대인들은 애굽에서 자신들의 조상들을 인도해 낸 하나님을 가장 큰 능력의 하나님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레미아 선지자는 흩어졌던 민족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는 더 큰 능력의 하나님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북방 땅에서 가나안 지역으로 다시 살게 하신다는 예언의 말씀을 예레미아를 통해 전하셨고, 그 말씀은 현재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북방 땅은 지금의 러시아, 루마니아, 폴란드와 같은 나라들입니다. 이 지역은 소련 체제의 붕괴로 200만에 달하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왔음을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리야의 의미

알리야(Aliyah)라는 말은 유대인 디아스포라(diaspora)들이 유대인의 땅인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다른 지역으로 흩어짐을 뜻하는 말은 예리다입니다. 이스라엘 건국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지역 바깥에 살고 있었지만 이스라엘이 건국된 이후 많은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와 지금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돌아왔고, 대다수의 유대인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살고 있습니다. 

알리야는 하나님께로 올라오다라는 의미의 히브리어로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유대인들이 다시 이스라엘로 모이는 운동을 일컬음.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가족을 맞이하는 유대인들

 

알리야는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징조이자 하나님 이름의 거룩함을 회복하는 활동입니다. 성경에는 마지막 때 전 세계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알게 되며, 마지막으로 유대인이 회심하면서 예수님께서 재림한다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이 태초에 정한 계획이요 언약이며 무조건적으로 이루어질 역사입니다. 

(에스겔 39:28) 전에는 내가 그들이 사로잡혀 여러 나라에 이르게 하였거니와 후에는 내가 그들을 모아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 한 사람도 이방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내가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리라

한 사람도 이방에 남겨지지 않을 그 시기, 모든 유대인들이 다시 이스라엘로 모이는 그 시기가 바로 우리가 기다리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때입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재림 예수라던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짜를 알고 있다던가, 마지막 때에 하늘로 올려질 성도 수가 정해져 있다던가 하는 거짓으로 미혹하는 이단에 빠지면 절대 안 됩니다. 그때가 몇 년 몇 월 며칠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알리야는 기적

알리야는 기적입니다. 알리야를 통해 이스라엘이 다시 건국되었고, 회복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방인의 발에 밟혔다가 1900년 만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성경에서 예언한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 대적하는 전쟁이 세계 제1,2차 대전으로 퍼졌고, 결국 유대인들은 그 전쟁을 거치면서 홀로코스트에 의해 600만이 학살당하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후 1947년 유엔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할 안이 통과되었고, 이스라엘로 돌아와 있던 유대인들의 독립 선포로 1948년 5월 14일에 1900여 년 만에 다시 이스라엘 국가가 공식적으로 세워졌습니다. 

로마제국에 의해 멸망당한 이후 비잔틴 제국, 이란, 십자군, 오스만 터키 제국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영국의 신탁통치를 받다가 아랍 국가인 요르단의 신탁통치로 넘어가기 직전에 긴급으로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포하여 다시 나라를 되찾은 후 중동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요르단의 통치로 전환되는 바로 전날, 하루 만에 나라가 세워진 것입니다. 하루 만에 나라가 세워지는 기적이 바로 알리야를 통해 이뤄진 역사입니다. 이스라엘로 돌아온 유대인들이 없었다면 그날의 독립 선언은 진행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중동 전쟁 이후, 이스라엘은 작지만 강한 국가로 여겨집니다. 수많은 중동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는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수많은 전쟁과 다툼을 이겨내고 있는 자체가 기적과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세계 최강 국가의 도움이 있지만, 아이언 돔으로 일컬어지는 대공방어체계가 이스라엘만큼 잘 갖춰진 나라는 없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이번 전쟁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모으시는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스라엘은 영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 유대인들이 계속 이스라엘로 모이면서 그들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언약대로 역사가 이루어짐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임을 믿는 회심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 예수님을 죽였던 유대민족들이 결국 예수님의 부활과 복음, 다시 역사하심을 믿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방 민족이지만, 하나님의 언약대로 곧 다가올 때를 기도로 준비하고, 알리야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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