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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정신 건강/말씀과 적용

말씀 적용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걷게 된 앉은뱅이

by 아이언멘탈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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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이적들이 나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로부터 시작하여 혈루증을 앓던 여인, 군대귀신 들린 자, 나사로 등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이적들을 행하셨고,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이적을 직접 체험하고, 목격하고, 전해 들으며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고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과 달리 그 제자들이 행한 이적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시지 않았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이적을 행했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성전 앞에서 구걸했던 앉은뱅이가 일어나 걸었던 사건입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사도행전 3:6-7

 

기대조차 없었던 앉은뱅이

예루살렘 성전 앞에는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가 있었습니다. 그를 사람들이 메어다가 성전 미문에 두면 그저 구걸만을 하여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왜 성전 앞에 있었을까요? 구걸하기에 가장 적당한 곳이 바로 성전이었기 때문입니다. 불쌍한  이웃과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구약 성경의 가르침이기 때문에 구걸하는 사람들에겐 성전만큼 좋은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전 미문 앞 앉은뱅이는 돈을 구걸했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의 병을 고쳐 주기를 기대하거나 바란 일이 없었습니다. 그에게는 소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병 고침을 완전히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고침 받으리라는 것을 상상도 못 했고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관심은 성전 미문에 앉아 있으면서도 오로지 돈뿐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어나 걸으라고 말한 이후 고침을 받고 생애 처음으로 일어나 걸었던 성전 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은혜를 받은 사건임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킨 기적 장면을 그린 그림

 

어느 날, 베드로와 요한이 함께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앉은뱅이는 여전히 한 푼의 동정을 구했습니다. 두 제자는 그를 불쌍히 여겨 말하기를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나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하면서 그의 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그때 그는 다리에 힘을 얻고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생전 처음 일어났고 걸어보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너무도 기뻐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자리에 예수님은 없었지만,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말하며 손을 잡아 일으켰을 때 발과 발목에 힘을 얻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어떤 사람을 막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우리의 모든 죄 용서함을 받고 영생의 복을 받게 됩니다. 죄와 사탄의 종살이에서 자유 함을 얻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면 마귀가 물러갑니다.
흑암의 세력이 물러갑니다. 병마가 물러갑니다. 언제나 승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면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앉은뱅이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고침 받고 걷고, 뛰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오는 자마다 은혜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은혜를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 또는 불행이 결정됩니다. 그는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발과 발목에 힘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은혜를 받고 나서 신체의 기능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육신과 영혼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려면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아야 생각이 정상화되고, 말이 정상화되고, 행동이 정상화됩니다. 반대로, 은혜를 받지 못하면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베푸시는 은혜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금은보화보다 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세상의 어떤 권세보다 힘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가는 성도들 앞에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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