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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정신 건강/말씀과 적용

말씀 적용 - 보배를 담은 질그릇

by 아이언멘탈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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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나는 어떤 존재일까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자신이 어떤 존재일까라는 의문을 간혹 가지시리라 생각합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여 인간에 대해 격찬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라온 우리들에게 인간인 나의 존재감에 대한 생각은 인간의 위대함보다 연약함이 더 큰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린도후서 4:7-8

 

연약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현실이라면, 나라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이러한 나를 극복하는 길을 모색함으로 이 암울한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승리의 삶을 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존재일까요?

 

 

보잘것없는 질그릇

인간은 처음부터 흙으로 빚어진 존재입니다. 흙으로 만들어진 질그릇입니다. 그만큼 연약하고 유약한 존재라는 의미라기보다는 원래부터가 그런 재질로 만들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재질로 만들어졌기에 태생부터 연약함을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빚은 다음에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음으로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셨습니다. 질그릇을 보시면, 질그릇은 투박합니다. 형태가 대부분 단순하고 땅에 던지면 쉽게 깨집니다. 인간은 바로 이 질그릇 같은 존재입니다. 귀한 존재가 아니고 귀하게 쓰이지도 않고 그리곤 버려지는 존재일 뿐입니다.

그런데 비록 질그릇일지라도 귀한 내용물을 담았을 때는 존재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릇이 아니라 담겨져 있는 내용물에 의하여 귀한 그릇으로 대접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 질그릇에 예수 그리스도를 담았습니다. 그분은 보배이시며, 귀한 존재이시며, 하나님이십니다. 그리하여 질그릇인 나의 운명이 변하게 되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질그릇은 흙으로 만든 그릇으로 보잘것없고 깨어지기 쉽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이 보물이라면 그 그릇은 귀하게 여겨짐. 예수 그리스도를 담은 질그릇이 바로 우리 자신을 의미함.
우리는 보배를 닮은 질그릇과 같은 존재

 

예수님으로 인해 운명이 변한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심히 큰 능력이 임하였으며, 우겨쌈을 당해도 답답한 일을 당해도 핍박을 받아도 결국은 승리합니다. 낙심하지 않고, 버린 바 되지 않고, 망하지 않는 새로운 강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졌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질그릇인 우리 몸에 나타나게 된 결과입니다. 질그릇이지만 그릇 속에 담긴 보배로 말미암아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질그릇이라고,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고백할 때 실로 주의 크신 은총을 입을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는 존재

그릇에 무엇을 담았느냐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고, 색상이 달라지고, 냄새가 달라지고, 품격이 달라집니다. 내 안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담고 있기에 나에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사망권세 아래 불안과 초조와 염려 속에 살던 내가 생명권세로 말미암아 확신과 소망과 그리고 믿음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죽을 육체에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심으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항상 예수 그리스도에게 넘겨드려야 합니다. 그가 오셔서 내 안에 계심으로 일어나는 생명에 대한 기대와 믿음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배인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사는 모습을 우리는 지향해야 하며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모습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게 되도록 나의 주권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양해드려야만 합니다. 나와 세상은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삶으로의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의 삶은 소망으로 넘치게 됩니다. 생명을 얻은 새 존재로 형통한 삶, 풍성한 삶, 승리의 삶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날로 새로워지는 존재

생명이 있는 존재들은 움직입니다. 늘 발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창조가 일어납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지 않고 나날이 달라집니다. 그 달라짐을 성장이라고 합니다. 질그릇인 내 안에 보배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신다면 질릇은 그대로 있을지라도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날로 새로운 운동을 일으켜 주심으로 날로 성장하는 존재가 됩니다. 그리하여 은혜로운 삶을 살게 되고, 늘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삶은 축복을 누리는 삶 자체입니다. 좋은 일이 일어나기에 은혜가 되고, 감사가 되고,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시는 삶 이요 주님이 이끄시는 섭리의 손길을 끊임없이 경험하는 세계가 열립니다. 

(고린도후서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마치며

나는 지금을 살면서 새롭게 깨닫습니다. 나는 무엇입니까? 보잘것없는 질그릇입니다. 거칠고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고 귀하게 여기 지도 않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나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셨습니다. 그분이 나의 인생 전반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분의 생명이 나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더 이상 보잘것없는 존재가 아니라 그분의 생명을 다하며 구원하고 살려낸 귀한 존재가 되었고,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인해 나는 더욱 발전하며 성장하는 존재,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시 새롭게 태어난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며 중대한 역사를 이루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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