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언멘탈 입니다.
기독교를 믿는 성도로써 제가 믿는 신앙의 기본 지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하나님이라는 존재에 대해 알아봤고 이번에는 예수님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독교 모든 교리의 중심이자 기준이 되는 존재가 바로 예수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ㅁㅊ
1.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불리며 영어로 JESUS CHRIST로 일컬어집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구원자임을 의미합니다.
흔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4대 성인(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공자)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대 성인 중 한 명으로 인식되어있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존재임은 누구도 거부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지금이 몇년도인가요? 2023년이라는 현재 년도를 세는 방식도 예수님의 탄생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AD는 라틴어로 Anno Domini(아노 도미니), '주님의 해(年)로부터'라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기원전은 BC(Before Christ)의 줄임말로 예수님 탄생 이전의 시대를 연도로 표기하기 위한 표기법입니다.
2. 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한적한 마을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은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었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해 줄 구세주의 탄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기대처럼 왕궁에서 왕의 핏줄로 탄생하지 않고, 시골 마을에서 탄생했습니다.
남자를 아직 알지 못했던 어머니 마리아의 태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그 잉태 사실을 알고도 마리아를 지켰던 약혼자 요셉을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일반적인 잉태 장소가 아닌 짐승의 구유(먹이통)에서 태어난 예수님.
이는 우리 인류에게 먹을 양식이 되실 존재임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세상의 왕이지만 궁궐이나 화려한 장소가 아닌 낮은 곳에서 태어남으로 세상을 섬길 미래를 예비하는 의미입니다.
3. 예수님의 성장
목수가 직업인 아버지 요셉의 아들로 성장해서 지금 나이로 12세 (초6 ~ 중1) 정도 되는 어린 나이에 이미 어른들과 신앙에 대한 논의를 할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길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렸는데 성전에 가보니 어린 예수님이 혼자 와서 어른들과 얘기하고 있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걱정하던 부모님에게 오히려 아버지(하나님)의 집, 즉 성전에 당연히 있어야 함을 모르냐고 묻던 예수님.
이 시점부터 어머니 마리아는 아들 예수를 범상치 않은 자녀로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4. 예수님의 사역
시간이 흘러 청년이 된 예수님은 그의 사촌형인 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은 후 하늘에서 내려온 성령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이 땅에 내려오신 구원자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마을을 비롯 이곳저곳을 다니시며 여러 제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어부인 베드로와 안드레, 요한, 야고보, 빌립이 있고 세리인 마태가 있으며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등 총 12명의 제자들을 모았습니다.
이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비유로 쉽게 설명하면서 제자들을 훈련시키고 교육시켰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첫 이적을 시작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고치고, 말씀을 전하며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행하신 모든 기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목적이 있어 이 세상에 태어난 예수님이 자신을 통해 하나님을 믿으면 그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곁, 즉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복음의 말씀입니다.
5. 예수님의 고난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 성품과 능력이 알려지면서 점점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로마제국과 그 관료들, 유대교의 주요한 위치에 있던 바리새인들을 비롯한 수많은 유대인들의 시기를 받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신성모독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고발하여 예수님을 잡아 고문하기까지 이르게 됩니다.
아무 잘못이 없던 예수님을 은전 30개에 팔아넘긴 제자 가룟 유다에 대해서도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선동당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사형시키라고 떠듭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송하며 기적에 기뻐하던 그 유대인들이었습니다.
6. 예수님의 죽음
결국 예수님은 그 시대에 최악의 죄수에게 내려지는 극형 십자가형을 받게 됩니다.
저주받은 자들만 받았던 십자가형은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면서 사형장으로 직접 십자가 틀을 끌고 가는 치욕을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손목과 발목에 커다란 못이 박히고 위로 들어 올려져 뼈가 부서지는 고통을 견뎌야 하는 최악의 사형집행 방법이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이 괴로웠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짊어진 죽음의 무게를 그대로 받은 예수님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달려 결국 죽게 됩니다.
7. 예수님의 부활
예수님의 죽음 이후 유대인의 풍습대로 돌무덤에 장사되지만, 3일 만에 부활하십니다.
이 부활하심이 바로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는 진정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생명체이면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죽음이란 과정을 유일하게 극복한 존재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이로써 모든 세상의 악한 세력과 죽음조차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음을 증명하셨습니다.
부활 이후, 제자들을 다시 만나셔서 나중에 다시 오실 약속을 끝으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듣어주시고 계십니다.
정리와 결론
어떠신가요? 예수님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셨나요?
예수님의 일생을 아주 간단하게 시간순으로 말씀드렸습니다.
30세부터 3년간 기적과 복음을 전하시고 33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구원자(메시아)로써 육신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을 보낼 수밖에 없었고, 죽음을 맞게 하셨습니다.
죽어야만 제물이 되고, 제물을 선택한 사람들의 죄를 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죄 때문에 대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 덕에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됩니다.
죄로 인한 지옥행이 아닌, 천국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삶에서도 항상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을 실천할 마음과 능력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 인간에게 하시고 싶은 말을 한마디로 하면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무엇보다 '사랑'을 강조하셨고, 가장 중요하다 말씀하셨습니다.
진심이 없는 겉모습과 행위보다 진심이 담긴 마음과 행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나아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사랑하려고 애씁니다.
예수님이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입니다.